알프레드 아들러(Alfred Adler) : 개인심리학

 

 

알프레드 아들러(Alfred Adler , 1870. 2. 7. ~ 1937. 5. 28.)

 

  알프레드 아들러(Alfred Adler)는 오스트리아의 정신의학자입니다. 아들러의 개인심리학은 개개인의 심리에 초점을 맞추는 것으로 행동의 원인을 분석하는 것이 아닌 행동의 목적을 분석합니다. 이 시간에는 아들러의 개인심리학의 주요 개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열등감

  아들러는 열등감을 중요시하였습니다. 열등감은 완전이나 완성을 향한 힘, 즉 개인을 더 높은 수준으로 발달하도록 동기를 유발하는 힘입니다. 이러한 열등감에 대핸 보상 시도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했을 경우에는 병적 열등감에 빠져들게 됩니다. 병적 우월감을 가진 사람은 과장되고, 건방지고, 자만하고, 이기주의적이고, 풍자적이며, 남을 업신여김으로써 자신이 권위 있는 존재라는 인산을 남기려고 합니다. 아들러는 우월에 대한 추구가 인간 생활을 기초라고 결론을 내리고, 미완성에서 와성으로 나아가는 동기를 공유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생활양식

  생활양식이란 인생의 목표에 도달하기 위하여 스스로 설계한 독특한 좌표입니다. 아들러는 생활양식은 4~5세경에 거의 형성되고, 그 후에는 커다란 변화가 일어나지 않고, 개정이나 확대만 이루어진다고 보았습니다.

1)지배형

  독단적이고 공격적이며, 활동적이지만, 사회적인 인식이나 관심이 거의 없는 유형입니다. 외부세계를 지배하려는 태도를 가지고 있으며, 인생과업을 공격적이고 반사회적인 방법으로 대처해 나갑니다.. 때리기, 범죄, 폭군 등이 대표적이며 덜 치명적인 상태로는 알코올중독, 자살자 등이 있습니다.

2)획득형

  기생적인 방법으로 외부세계와 관계를 맺으며 다른 사람에게 의존하여 자신의 대부분의 욕구를 충족합니다. 주된 관심은 가능한 많은 것들을 얻는 것입니다. 활동수준이 낮으므로 위험하지는 않습니다.

3)회피형

  직면하고 투쟁하지 않습니다. 즉 문제를 회피함으로써 패배에 대한 가능성을 회피합니다. 회피를 통해 실패 가능성을 모면합니다. 사회적 관심과 활동 수준이 낮습니다.

4)사회적 유용형

  심리적으로 건강한 사람의 표본으로 자신과 타인의 욕구를 모두 만족시킵니다. 인생 과업을 완수하기 위해 다른 사람과 협력합니다. 사회적 관심과 활동 수준이 높습니다.

 

사회적 관심

사회적 관심은 인류와의 동일시 감정과 인류 각 구성원에 대한 감정이입을 의미합니다. 아들러는 사회적 관심은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것이나 사회적 관계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는다고 하였습니다. 이러한 사회적 관심의 발달에 가장 커다란 영향을 주는 사람은 아버지와 어머니라고 말합니다.

 

 

출생순위에 따른 성격 특징

아들러는 가족현상은 이후의 성격발달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하였습니다. 특히 형제들의 출생순위를 매우 중시합니다.

1)첫째 아이

  부모들은 첫째에게 큰 기대를 하지만 동생이 태어나면 ‘폐위당하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관심과 권력의 상실은 아이를 큰 슬픔에 빠지게 할 수 있고 일생동안 권력에 민감하게 합니다.

2)둘째 아이

  태어날 때부터 첫째 아이를 따라잡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하는 위치에 있습니다. 따라서 항상 열등감을 가지고 있으며, 그 결과 우월성을 추구합니다.

3)셋째 아이

  응석받이로 키워져 나쁜 결과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즉 너무 손쉽게 지원이 주어져 스스로의 노력으로 목표에 도달한다는 느낌이 손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4)독자

  결코 폐위를 경험하지 않으며 평생 가족의 관심을 받습니다. 종종 자신의 중요성에 대해 과장된 견해를 발달시킵니다.

 

  아들러는 개인의 성격발달에 있어서 사회적 충동이나 열등감 극복이 무의식이나 성욕보다 더 중요하다고 보았습니다. 성격 발달이 부모와 아동 간에 주고받는 사랑과 가족관계, 출생순위에 의해서도 영향받을 수 있다는 입장을 취했습니다.

 

  지금까지 알프레드 아들러의 개인심리학의 주요 개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시간에도 유익한 내용으로 찾아오겠습니다.